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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자의 변신은 무죄, 화장품으로 만나요

2021-12-02 06:46:29

[농업경제신문 박예슬 기자] 농촌진흥청에서 육성한 감자를 이용해 산업체에서 피부 진정과 보습에 효과가 있는 화장품을 개발해 이목을 끌고 있다.

사용되는 감자는 보라감자(자영)과 붉은 수피감자(서홍)이다.
상품성이 좋은 감자는 물론 못난이 감자까지 모두 원료로 사용 가능해 감자 재배농가의 판로 확대와 소득 증대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농촌진흥청은 자영 감자를 이용해 수면팩을 개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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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라감자(자영) 사진=농촌진흥청
자영 감자는 항산화 물질인 안토시아닌이 풍부하며 비타민C도 다른 감자에 비해 높은 함유율을 보여 피부 미용에 탁월하다.
수면팩은 씻거나 떼어낼 필요 없이 얼굴에 가볍게 바르고 자면 되는 제품이다.

농촌진흥청은 서홍 감자를 이용해 바디로션과 핸드크림을 개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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붉은 수피감자(서홍) 사진=농촌진흥청

서홍 감자의 껍질 추출물은 항염증 효과가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서홍 감자를 이용한 ‘핸드크림 및 보디로션’은 끈적거리지 않고 빠르게 흡수되어 건조한 피부에 촉촉한 보습감을 준다.

개발된 화장품들은 감자수, 감자즙, 감자추출물, 감자껍질추출물, 감자전분 등 주성분인 감자의 함량이 39% 가량 된다.

농촌진흥청 고령지농업연구소 남정환 농업연구사는 “국내 육성 감자 품종들이 화장품이나 의약품 등 다양한 산업화 기초 소재로 널리 활용될 수 있도록 감자의 기능성을 밝히는 연구를 더욱 활발히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박예슬 기자 yeseul0926@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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