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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뚫렸다" 일본 오미크론 변이 첫 사례 확인 비상

2021-11-30 17:25:25

나미비아 입국 30대 남성 확진 항공기 탑승자 접촉 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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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변이주(varient) 오미크론의 단면도. 오미크론 변이는 델타와 비교해 돌연변이(mutation)가 훨씬 많고, 돌연변이들이 상부에 집중돼 있다. 사진=이탈리아 로마 밤비노 예수 병원
[농업경제신문 임해정 기자] 이웃 나라 일본에서 코로나 바이러스 변이 오미크론 감염자가 나와 관계 당국을 당혹케 하고 있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30일(현지시간 일본은 나미비아에서 입국한 남성에게서 코로나19 변이 오미크론 첫 사례를 확인했다.

마츠노 히로카즈 관방장관은 이날 기자들에게 나미비아에서 입국한 30대 남성이 공항에서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말했다.

앞서 기시다 후미오 총리는 오미크론 감염 방지를 위해 오늘부터 모든 외국인에 대해 국경을 전면 폐쇄한다고 밝혔다.

이는 세계에서 가장 엄격한 조치로 적어도 한 달 동안 외국인은 입국할 수 없다.

이번 조치는 그간 예외적으로 입국을 허용해왔던 사업 목적의 단기 체류자나 유학생, 기술 실습생 등도 이번 입국 금지 대상에 포함해 강력한 조치로 해석된다.

마츠노 관방장관은 현재 오미크론에 감염된 30대 남성은 의료 시설에 머물고 있으며 정부는 그의 밀접 접촉자를 알고 있다고 전했다.

일본 후생노동성은 해당 남성과 함께 입국한 가족 2명은 검사 결과 음성으로 확인됐으며, 같은 항공기에 탔던 탑승자들의 밀접 접촉 여부를 조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에 대해 글로벌 제약사들은 효과에 대해 엇갈린 의견을 내놓고 있다.

스테판 방셀 모더나 최고경영자(CEO)는 "오미크론 변이에 대해 기존 백신이 델타 변이만큼 효과적이지 않을 것 같다"고 파이낸셜타임스에 밝혔다.

하지만 알버트 불라 화이자 최고경영자(CEO)는 자사가 개발한 경구용 알약 치료제가 코로나19 새 변이 ‘오미크론’에도 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밝히며 오미크론을 겨냥해 백신을 개발하고 있다고 전했다.

또 노바백스도 오미크론 대응 백신을 개발하고 있다. 미국 바이러스 전문가 버지니아 조지 메이슨 대학 안차 바라노바 교수는 러시아의 스푸트니크V 백신이 다른 백신에 비해 '오미크론' 변이에 대해 약간 더 나은 보호를 제공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이처럼 글로벌 제약사들이 오미크론 대응 백신 개발에 나서고 있지만 이웃 나라 일본에서 오미크론이 확진된 만큼 이 바이러스 유입을 막는 것이 최우선 과제로 보인다.

임해정 기자 emae9031@thekp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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