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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도 MBTI 하시나요?... 커피취향 테스트 'MCTI' 대세

2021-12-01 00:0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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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 취향과 성격의 관계를 나타낸 MCTI(My Coffee Type Indicator)가 화제다.
[농업경제신문 홍미경 기자] 커피 취향과 성격의 관계를 나타낸 MCTI(My Coffee Type Indicator)가 화제다.

사람마다 좋아하는 커피 취향은 다 다르지만 커피의 취향도 성격에서 영향을 받을 수 있다는 것이 MCTI를 즐기는 이들의 전언이다.
이 테스트 질문에는 '나에게 커피 브레이크는?' 등의 질문을 던지고 '친구들과 수다 떨며 스트레스 푸는 시간' 또는 '조용히 혼자만의 시간을 가지며 생각을 정리하는 시간'등 답변을 고르면 된다. 또 최근 유행하고 있는 달고나 커피 취향에 대한 문항도 있다.

모든 질문 문항이 끝나고 나면 MCTI 테스트 결과가 나온다.

ENFJ는 오지라퍼다. 주변의 일에 발 벗고 나서며 살기 좋은 공동체를 만들기 위해 밤낮으로 노력하는 사람에게 어울리는 커피는 아이스 아메리카노다. 차가운 아이스 아메리카노가 열정 백배 오지랖 본능에 균형 감각을 선사해 준다.
ENFP는 인싸 꿈나무다. 다양한 분야의 사람들과 새로운 관계 맺기를 즐기는 이 사람은 활동적인 에너지로 모임에 초대하면 거절하는 법이 없어 촉망 받는 인싸 꿈나무로 명명된다. 목적이 아닌 사람을 중시하는 태도로 많은 사람의 사랑을 받는 이 유형은 뜨겁게 내린 아메리카노와 닮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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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NTJ
는 카리스마 넘치는 야심가다. 주변을 강력한 마리스마로 통솔하는 이 유형은 통제의 달인이며 야심가로 꼽힌다. 하지만 주변인들을 올바른 길로 이끌고자 하는 리더의 면모 역시 존재한다. 일과 사람 두 마리 토끼를 잡기위해 항상 빨리빨리를 외치는 이 유형은 단숨에 마실 수 있는 에스프레소가 어울린다.

ENTP는 프로 직진러에 해당한다. 주변 일은 모르겠고 오직 앞만 보고 직진하는 타입이라는 뜻이다. 타인에게 자신의 방식을 강요하지 않지만 본인 역시 타인과 타협하지 않는다. 이 유형은 자신의 방식을 믿고 나아가는 스타일이므로 뜨겁게 내린 에스프레소가 어울린다.
ESFJ는 핵인싸 유형이다. 타의추종을 불허하는 넉살을 바탕으로 어느 그룹에서든 쉽게 녹아드는 능력을 지녔다. 불타는 금요일, 이름 모를 파티에서 난생 처음 만난 사람과 밤새 즐기는 것도 이 유형에게 어려운 일이 아니다. 파워 넘치는 외향성을 가진 이 유형에게는 달콤한 카라멜 마키아토가 잘 어울린다.

ESFP는 파티피플이다. 타고난 인싸력으로 파티를 주최하는 것도, 파티에 참여하는 것도 모두 즐긴다. 즉 본투비 파티피플인 것이다. 이 유형이 파티를 열면 당장이라도 달려올 열정적인 에너지의 친구들도 항시 대기중일 것이다. 일과 즐거움 모두 챙길 줄 아는 이 유형에게는 따뜻한 바닐라 라떼가 어울린다. 달콤한 바닐라 향을 맡고 모두 발길을 멈추듯, 다른이들이 이 유향을 주목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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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STJ
는 휴화산 CEO다. 이 유형은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효율적으로 감정을 절제할 수 있다. 다만 주변에서 소시오패스라고 의심하기도 하지만 속은 누구보다 뜨겁게 불타고 있어서 마치 휴화산처럼 느껴질 수 있다. 이런 유형은 입천장이 델 정도로 뜨겁게 내린 에스프레소만큼 잘 표현할 수 있는 커피는 없을 것이다.
ESTP는 8톤 트럭이다. 음식, 운동, 여행, 커피 등 폭넓은 관심사를 가진 유형이다. 새로운 경험을 중시하며 모험을 즐긴다. 매일 새로운 트렌드를 탐색하고 호기심이 생기면 무조건 시도하고 보는 이 유형은 커피의 새로운 혁신이자 도전 정신을 자극하는 뉴올리언즈 콜드부르를 닮았다.

INFJ는 '겉.차.속.따'다. 관찰력이 좋은 유형인 이 타입은 종종 상대방도 모르는 장점을 혼자 캐치해 짝사랑에 빠지곤 한다. 하지만 좋아하는 사람에게는 나도 모르게 차갑게 반응하는 겉차속따의 결정체라고 할 수 있다. 건ㅌ보기에는 시크해 보이지만 속은 깊고 부드러운 아메리카노 스무스 모닝과 닮았다.

INFP는 섬세한 예술가다. 그 누구보다 낭만적이며 내적 신념이 깊은 섬세한 예술가 타입이다. 다른 성향의 사람들보다 생각이 깊은 탓에 사소한 것에도 상처를 받기 쉽다. 불편한 상황도 부드럽게 넘길 수 있도록 적당한 온도로 부드럽게 내린 라떼 마키아토가 어울린다.

INTJ는 인공지능 전자두뇌 유형이다. 꽃길을 걷기 위해 씨앗부터 땅 고르기까지 철두철미하게 계산하는 편이다. 인공지능 또는 컴퓨터에 가까운 용의주도한 모습이 완벽주의자라고 할 수 있다. 거품, 우유, 에스프레소의 비율을 완벽하게 계산해야 최고의 맛을 내는 카푸치노와 잘 맞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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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TP
는 게으른 천재다. 해박한 지식과 까다로운 입맛을 가진 이 유형은 본인 기준 평점이 1~2점을 넘는 영화가 거의 없을 것이다. 날카로운 관점과 번뜩이는 영감으로 완벽한 꽃길을 설계하지만 만성 귀차니즘이 단점으로 꼽힌다. 똑똑한 나무늘보 같은 이 유형은 나른한 가을 햇살의 부드러움을 닮은 뜨겁지 않은 롱고가 잘어울린다.

ISFJ는 착한 꼰대다. 위계질서와 협력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타입이다. 가끔 꼰대가 된 것 같이 느껴져도 좌절하지 말것. 이 유형의 잔소리는 어느 조직에서는 필요하다. 성실함과 협조적인 마인드로 맡은 업무를 부드럽게 잘 처리하기 때문에 카페오레가 잘 어울린다.

ISFP는 프로 긍정러다. 항상 조화로움을 추구해 불협화음을 보면 동공에 지진이 일나는 무한 긍정러다. 무한 긍정의 에너지로 상대의 말에 열심히 귀를 기울이며 종종 타인의 감정에 깊게 동화되는 경향이 있다. 따뜻한 마음과 지칠 줄 모르는 에너지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부드러운 아메리카노와 잘 어울린다.

ISTJ는 인생이 FM 타입이다. 무슨 일이든 본증적 직관으로 단번에 요점을 파악해 낸다. 현실을 있는 그대로 바라보고 원칙을 지키며 공과 사를 구분하는 책임감 있는 스타일이다. 뜨겁지도 차갑지도 않은 균형감감으로 이 유형의 직관을 더욱더 날카롭게 만들 따뜻한 아메리카노가 잘 어울린다.

ISTP는 쿨내폭발 마이웨이 타입이다. 관심이 없는 일에는 한없이 무관심하다. 가끔 'ㅇ ㅇ' 이라는 성의 없는 대답을 보내 화를 불러 일으킨다. 하지만 한 번 관심이 생긴 일에 대해서는 뛰어난 논리와 말발로 모두의 부러움과 감탄을 자아내기도 한다. 나만의 길을 가는 이 유형에게는 앱솔루트 오리진 멕시코 아메리카노 한잔이 어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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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스타벅스에서는 500만명 이상의 마이 스타벅스 리워드 회원 대상으로 2019년 한 해 동안 연령대별 음료 선호도 빅 데이터를 분석하기도 했다.

분석 결과 2019년 모든 연령대별로 공통적인 1위 음료는 카페 ‘아메리카노’로 나타났으며, 2위는 ‘카페 라떼’가 차지했다. ‘아메리카노’는 고온 고압력에서 추출한 에스프레소 원액에 정수를 가미한 음료로 지난 2007년부터 13년 연속 판매 1위 음료를 기록했다.

연령대별 3위 음료 판매 자료를 살펴보면, 10대와 20대에서는 각각 ‘자바 칩 프라푸치노’, ‘자몽 허니 블랙 티’가 뒤를 이어서, 순수 커피 이외에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블렌디드 음료와 티 베이스의 산뜻한 음료가 트렌드에 민감한 10대와 20대의 입 맛을 사로잡은 것으로 나타났다.

30대와 40대의 연령층에서는 연유의 달콤함과 커피의 풍미가 조화를 이룬 ‘돌체 콜드 브루’와 ‘스타벅스 돌체 라떼’가 스타벅스의 클래식 음료인 카라멜 마키아또와 카페 모카보다 선호 음료로 나타났다. 이는 더욱 깊고 진한 커피 음료를 선호하는 직장인들의 커피 선호도를 보여준다.

50대 이상의 연령층에서는 카페인의 부담을 줄인 ‘디카페인 아메리카노’가 차지했다. 원두 커피 본연의 맛과 향을 즐기면서도 카페인을 제거한 디카페인 음료는 카페인 부담을 줄이고자 하는 웰빙 트렌드에 맞춰 중장년 고객층에게 큰 인기를 끌었다.

스타벅스 관계자는 “연령대가 높아질 수록 원두 커피 본연의 맛과 향을 즐기는 고객이 늘어나고, 커피 한 잔을 마시더라고 개인 취향을 반영해 소비하는 트렌드가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라고 밝혔다.

홍미경 기자 blish@thekp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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