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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 지방세 감면 확대로 착한 임대인 ‘돈쭐’

2021-06-16 20:59:32

건축물 재산세, 지방교육세 최대 100% 감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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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청 전경/ 제공=여수시
[농업경제신문=양철승 기자]

여수시가 일명 ‘착한 임대인’들을 칭찬하고 독려하기 위한 지자체 차원의 ‘돈쭐 프로젝트’를 가동한다.

여수시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에게 임대료를 자발적으로 인하해 준 ‘착한 임대인’의 지방세 감면을 확대한다고 16일 밝혔다.

올해 1월부터 12월까지 3개월 이상 임대료를 인하한 건물주가 대상이며, 임대료 인하율 만큼 해당 건축물에 대한 재산세와 지방교육세를 최대 100% 감면해줄 계획이다. 지난해의 감면 한도 50%와 비교해 두 배 확대된 것이다.

참고로 지난해 여수시의 착한 임대인 재산세 감면액은 총 1800만 원으로, 건물주 125명이 혜택을 받았다.

이번 지방세 감면 확대 조치는 지난 11일 여수시의회 의결을 거쳐 오는 7월 부과되는 건축물 재산세에 적용된다. 재산세를 이미 납부한 8월 이후 감면을 신청해도 납부한 세액을 돌려받을 수 있다.

대상 건물주는 지방세감면신청서, 임대차계약서, 임대료 거래계좌 사본을 구비하고 여수시 세정과를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여수시 관계자는 “착한 임대료 인하 운동이 코로나19로 침체된 지역상권 회복과 상생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면서 “재산세 납부기한이 경과된 8월부터 12월까지 임대료를 인하해줄 경우에도 감면을 받을 수 있는 만큼 많은 건물주의 참여를 기다리고 있다”고 말했다.

여수시는 코로나19로 피해를 입고 있는 소상공인 등을 위해서도 지방세 기한연장, 징수유예, 체납처분 유예와 같은 다각적 세제지원을 추진하고 있다.

양철승 기자 thekpm3@thekp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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