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곤충사육 농가대상 현장기술지원 및 컨설팅 실시

2021-06-10 19:4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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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곤충사육농가 현장기술지원
[농업경제신문=임지혜 기자]

전라북도농업기술원은 식용곤충 흰점박이꽃무지(꽃벵이) 대체 먹이로 개발된 베리류 발효 톱밥을 활용한 꽃벵이 생산기술 확대 보급과 전라북도 곤충산업 활성화를 위하여 전북지역 곤충사육 농가를 대상으로 현장기술지원 및 컨설팅을 실시하였다.

지난 6월 2일 장수에서 장수, 진안, 무주 지역 곤충사육 농가들이 모여 현장 소개와 견학의 기회를 가지고, 전문가를 초빙하여 곤충산업 현황과 현장 애로사항에 대해 토론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 자리에는 장수군 농업기술센터 곤충 담당 공무원들도 참석하여 전라북도 곤충산업 활성화를 위한 결의를 다졌다.

농업기술원에서는 2016년부터 전라북도곤충산업 연구회를 조직 운영하면서, 매년 세미나와 곤충 가공제품 전시 및 홍보 행사를 진행하여 왔다. 2019년에는 전북 곤충산업 소통과 화합을 위하여 제1회 전북 곤충 한마당대회를 개최하여 전북지역 곤충사육 농가와 곤충 애호가 및 전문가를 초빙하여 정보교류와 곤충산업 발전을 위한 장을 마련하였다. 지난해에는 코로나로 인해 행사를 이어갈 수가 없었다.

올해에도 대규모 행사개최가 어려운 점을 고려하여 전북지역을 4개 권역으로 나누고, 권역별 곤충사육 농가를 대상으로 대표 농가에서 현장 설명회 및 정보교류 등 소규모로 행사를 준비하였다. 그 결과 지난 5월 7일 김제 꿈트리농장(이지현 대표)에서 김제, 부안, 고창지역 농가들을 대상으로 1차 현장 컨설팅을 안전하게 추진하였다.
이번 2차 행사에서는 농업기술원에서 개발된 베리류 발효 톱밥을 활용한 사육기술 설명 및 확대보급 방안과 농가 현장 견학 및 현장 애로기술 해결을 위한 토론의 기회를 가졌다. 또한, 곤충 쿠키와 피자 만들기 등 식용곤충 체험 행사로 회원들 간의 친목을 다지기도 하였다.

앞으로는 익산권역(3차)과 임실권역(4차)에서 행사 개최를 추진하고 있다. 곤충산업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코로나로 인한 곤충산업에 종사하시는 분들의 애로사항을 해결하면서 위로와 격려의 자리가 될 수 있도록 유도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서는 전북의 대표 곤충 캐릭터와 스타 상품을 개발하여 지역특화 품목으로 육성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할 필요성이 있다. 또한, 소비와 판로 확대를 위해서는 먹이원 표준화와 중금속 등 유해물질 안정성에 대한 검토가 필요하고, 농가 알리미 책자와 원가 산정 기준을 마련해 줄 것 등이 제시되었다.

행사에 참석한 농촌진흥청 남성희(곤충산업과) 과장은 코로나로 인해 어려운 시점에서 곤충산업 활성화를 위한 적절한 행사로 평가하고, 최근 위축된 곤충 소비량의 새로운 판로확보 방안을 마련하여 전라북도 곤충산업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하였다.

전북농업기술원 임주락 연구사는 “전라북도 곤충산업은 전국의 10% 정도를 차지하여 아직은 미미하지만, 곤충사육 농가의 열정이 대단히 높다면서, 지역별 곤충산업 거점 확보와 특화단지 육성 등 꾸준한 지원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임지혜 기자 lhjihj9031@thekp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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