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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성군, 조사료 자급율 100% 달성

2021-05-11 16:00:24

올해 4만5000톤 생산 예상…고품질 사료·저렴한 가격 '일석이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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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업경제신문=양철승 기자] 보성군이 최근 조사료 수확 작업을 본격 개시했다고 11일 밝혔다.

올해 보성군의 조사료 예상 수확량은 약 4만5000톤으로, 이달 말까지 수확 작업이 완료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렇게 수확된 조사료는 관내 280여 개 축산 농가에 공급된다.

계약재배 방식으로 1875헥타르 규모의 농지에서 재배된 조사료 4만5000톤은 보성군에서 사육되고 있는 1만2700마리의 소(성축)에게 하루 10kg씩 1년간 급여할 수 있는 물량이다.

보성군은 명실공히 조사료 자급률 100%를 달성한 셈이다. 때문에 수입 조사료를 사용할 필요가 없어 탄소발자국 저감을 통한 지속가능한 축산업 실현에도 성큼 다가섰다.

특히 올해부터는 농림축산식품부의 지침이 무게 기준(6만 원/톤)에서 재배면적 기준(18톤/ha 1080천 원)으로 개편되고, 품질 등급에 따라 지원금이 차등 지급되는 만큼 예년보다 조사료 품질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보성군은 올해에도 조사료 생산기반 확충을 위해 ▲조사료 제조운송비 ▲조사료 기계장비 구입비 ▲조사료 종자대 ▲축산농가 곤포구입비 ▲조사료 입모중 파종비 ▲조사료포 퇴·액비 살포비 등 총 6개 사업에 41억7600만 원을 투입할 계획이다.

보성군 관계자는 “조사료 사업은 겨울철 휴지기 땅을 이용해 농가에 일정 소득을 보장하고 축산 농가는 고품질 국내산 조사료를 저렴한 가격에 공급받을 수 있어 모두에게 좋은 시책”이라며 “오는 2024년으로 예정된 조사료 수입 자유화에 대비해 국내산 조사료 생산기반을 더욱 견고하게 다져놓을 것”이라고 말했다.

양철승 기자 thekpm3@thekp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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