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산림청은 목재문화지수가 최초로 60점을 돌파했다고 30일 밝혔다.
목재문화지수는 지역 내 목재활용 수준과 목재문화 친숙도, 지자체별 목재 관련 제도 운영을 종합해 수치화한 목재문화인지도 지표다. '목재의 지속가능한 이용에 관한 법률'에 따라 2016년부터 매년 17개의 시·도를 대상으로 측정해 공표하고 있다.
지방자치단체별 목재문화지수는 도 평균이 70.4점, 시 평균이 50.3점으로 도 단위에서는 강원도가, 시 단위에서는 인천이 가장 높았다.
임영석 산림청 목재산업과장은 "목재문화지수는 지역별 목재 문화 확산 정도를 한 눈에 알아볼 수 있는 지표"라며 "목재문화지수를 기반으로 지역별 특화된, 지역 주민에게 친숙한 목재 문화가 전파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단비 기자 bbibbibam@thekpm.com